Science지에서 2016년 최고의 10대 과학을 선정했다.

무슨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안그래도 어려운 과학용어를 영어로 말하니까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번역해 봤다.

물론 잘못된 번역이 있을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ㅠ



1. 인공 단백질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단백질을 만들어냈다. 이걸 이용해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한 잠재적 백신과, 약물을 몸 전체로 운반할 수 있는 작은 케이지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이뤘다.


2. 인공지능

바둑은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기 가장 어려운 게임 중 하나로 여겨졌는데, 구글의 AlphaGo가 이세돌을 후드려 패면서 인공지능의 비약적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인공 알

쥐의 줄기세포를 가지고 생식력이 있는 알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면 생식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가까운 외계행성

4광년 떨어진 프록시마 센타우리(Proxima Centauri)를 공전하는,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을 찾았다. 행성 표면에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을만한 온도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5. 인류의 이주

세 연구팀이 전세계 사람들의 유전체(Genom)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 사람들의 대부분의 조상은 대 이주를 통해 아주 짧은 시기 동안 아프리카를 떠났다.


6. 소형 DNA 분석기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DNA 분석기가 개발됐다. 아주 작은 구멍으로 DNA를 통과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 멋진 물건은 과학자들이 어디서든 DNA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7. 슈퍼 렌즈

패턴을 컴퓨터로 잘라내는 기술을 이용하여, 투명한 소재에다가 작은 기둥들을 아주 많이 새기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렌즈는 기존의 렌즈가 하는 일들을 모두 하면서, 종이보다 얇고 유리보다 훨씬 가볍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VR기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 세포 제거

쥐에게서 늙은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특정 노인병(diseases of aging)에 덜 걸리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수명을 20% 가량 늘려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인간에게 초점을 맞춰서, 노화된 세포가 관절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다.


9. 영장류도 마음을 읽는다

비디오와, 영장류 복장을 한 사람의 연기를 통한 연구에서, 영장류는 다른 영장류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이것은 인간만이 유일하게 가졌다고 생각되던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을 영장류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실 이거 내용이해 못함)


10. 중력파 검출

LIGO(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의 과학자들은 올해 초 아인슈타인의 가장 중요한 예측들을 확인했다. 소용돌이치는 중력은 아주 작은 파동을 일으키며 우주 시간의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루이지애나와 워싱턴 주에 있는 장비들을 이용해 중력파를 검출하는 데 성공하며 아인슈타인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발견은 우리의 우주를 듣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과학의 발전이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특히 1번부터 3번까지 전부 '인공'이 붙는게 좀 소름돋는데, 얼마 지나면 인간이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인간이 정말 창조주가 될까.

세포를 만들거나 제거하고, 지능을 만들고, 생명체를 만들고.. 먼 미래의 일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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